[ITEM23] 태그 달린 클래스보다는 클래스 계층구조를 활용하라.

아래 코드는 두 가지 이상의 의미를 표현할 수 있으며 현재 표현하려는 의미를 태그값으로 알려주는 클래스이다.

class Figure {
    enum Shape { RECTANGLE, CIRCLE };

    final Shape shape; // 태그 필드 - 현재 모양을 나타낸다.

    // 다음 필드들은 모양이 사각형(RECTANGLE)일 때만 쓰인다.
    double length;
    double width;

    // 다음 필드느 모양이 원(CIRCLE)일 때만 쓰인다.
    double radius;

    // 원용 생성자
    Figure(double radius) {
        shape = Shape.CIRCLE;
        this.radius = radius;
    }

    // 사각형용 생성자
    Figure(double length, double width) {
        shape = Shape.RECTANGLE;
        this.length = length;
        this.width = width;
    }

    double area() {
        switch(shape) {
            case RECTANGLE:
                return length * width;
            case CIRCLE:
                return Math.PI * (radius * radius);
            default:
                throw new AssertionError(shape);
        }
    }
}

이런 태그달린 클래스는 단점이 한가득이다.

1. 열거타입, 태그필드 등 쓸데없는 코드가 많다.
2. 여러 구현이 있어 가독성이 떨어진다.
3. 다른 의미를 위한 코드도 언제나 함께 하여 메모리도 많이 사용한다.=> 태그 달린 클래스는 장황하고 오류를 내기 쉽고 비효율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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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달린 클래스를 계층구조로 바꾸는 방법

1. 가장 먼저 계층 구조의 루트가 될 추상 클래스를 정의한다.
2. 태그 값에 따라 동작이 달라지는 메서드들을 루트클래스의 추상 메서드로 선언한다.
3. 동작이 일정한 메서드를 루트클래스에 추가한다.
4. 다음으로 루트 클래스를 확장한 구체 클래스를 하나씩 정의한다.
   이와 같은 형태로 Figure 클래스를 재정의 한다면 아래와 같이 된다.

   abstract class Figure {
    abstract double area();
   }
   

class Circle extends Figure {
final double radius;
Circle(double radius) { this.radius = radius; }
@Override double area() { return Math.PI * (radius * radius); }
}

class Rectangle extends Figure {
final double length;
final double width;
Rectangle(double length, double width) {
this.length = length;
this.width = width;
}
@Override double area() { return length * width; }
}

코드가 간결하고 명확 해졌으며, 쓸데없는 코드들이 모두 사라졌다. 
또한 타입사이에 자연스러운 계층 관계를 만들 수 있으며 정사각형을 정의할 때도 다음과 같이 할 수 있다.  
```java
class Square extends Rectangle {
    Square(double side) {
        super(side, sid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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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태그 달린 클래스를 써야하는 상황은 거의 없다. 새로운 클래스를 작성하는데 태그 필드가 등장한다면
태그를 없애고 계층구조로 대체하는 방법을 생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