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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네이버 상반기 공채 합격 후기

DEV_SJ 2021. 7. 17. 14:58

2021 네이버 상반기 공채에 합격했습니다.

면접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보안서약을 하였기 때문에 언급하지 않고 댓글로도 받지 않겠습니다.

1. 서류전형

서류는 3개의 항목으로 되어있었고 사람인이나 채용 사이트등 에서 자소서 항목을 공개중입니다.

 

1번은 희망 직무를 간단하게 작성하는 것입니다. 예시 - 1)  BE 개발 2)FE 개발  3)Android 개발

 

2번은 좋아하는 과목과 성적, 그리고 그 이유 작성입니다. 저는 아래와 같이 작성하였습니다.

- 운영체제 / A+ / 운영체제의 역할과 내부 알고리즘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수업이었습니다.
- 컴퓨터 보안 / A+ / 공개키 암호화 방식등의 기초 컴퓨터 보안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수업이었습니다.
- 웹프로그래밍 / A+ / Node.js 를 이용하여 웹 전체 풀스택에 대한 개념을 잡고 개발해보는 수업이었습니다.
- 캡스톤디자인1 / A+ / 팀원과 협업하고 커뮤니케이션하며 새로운 기술을 사용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는 수업이었습니다. 
- 객체지향프로그래밍 / A+ / Java의 이론에 대해 배우고 객체지향 언어의 특징을 배울 수 있는 수업이었습니다.
- 고급객체지향프로그래밍 / A+ / 객체지향을 이해하며 실제 객체 지향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는 수업이었습니다.

 

3번은 기술적으로 어려운 문제를 해결한 경험 작성입니다. 사실 자기소개서에 작성할게 이항목뿐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블로그에 있는 시트 조회 시 다수의 쿼리 발생(N+1 문제) 글을 잘 풀어 작성하였습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블로그 주소와 이력서를 첨부했습니다. (깃허브는 블로그에 비해 자신이 없어서...)

 

서류는 따로 합격은 없고 적합, 부적합으로 나뉘는 것 같았습니다.

예를 들어 신입은 졸업예정자와 2년 미만의 경력만 지원이 가능합니다. 같은 항목에 적합한지만 확인하는 것 같았습니다.

2. 코딩 테스트

네이버의 코딩 테스트는 어려운 편은 아녔습니다. 4개의 문제에 2시간이었지만 4번 문제는 제한 시간 안에 풀라고 낸 문제가 아니어서 2시간 3문제라고 보면 될 것 같고, 저는 3개를 풀긴 했지만 3번 문제에서 조금의 오류가 있어 2솔로 합격했다고 생각 중입니다. (테스트 케이스가 없어서 맞았는지 알 수가 없어요) 제 예상에는 2솔+서류상, 3솔 이 합격기준이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어려운 편은 아니지만 IDE 사용금지, 인터넷 사용금지, 테스트 케이스 미공개로 인해 난이도가 확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올해에 백준 약 500문제를 풀면서 준비하였고 실버 3-골드 1 위주의 문제를 꾸준히 풀었습니다.

 

서류+코딩 테스트의 결과 발표는 약 1달 정도가 걸렸던 걸로 생각합니다. 그만큼 상세하게 보셨다는 거겠지요?

3. 1차 면접

1차 면접은 세분의 면접관이 들어오셨고 약간 정해진 문제를 풀어가는 스타일이며 간단한 CS 지식을 물어보셨습니다.

언급하기가 조심스러우니 제가 어떻게 공부했는지만 알려드리겠습니다. 뒷 광고 아닙니다.

 

알고리즘 및 손 코딩

전체적으로 알고리즘과 손 코딩 준비는 인프런의 백기선님 강의를 활용했습니다. 백기선님 - 더 개발자 강의가 무지하게 비싸지만(22만원) 저는 개발에 대한 건 투자를 아끼지 않아서 그냥 결제했습니다. 네이버 면접뿐 아니라 나중에 FANNG(FacebookAppleAmazonNetflixGoogle)에 갈 때도 도움이 될만한 강의 같습니다.

그리고 파이썬으로 하다 보니 파이썬 알고리즘 인터뷰 책도  공부하였습니다.

 

운영체제

운영체제는 쉽게 배우는 운영체제 책을 12번 읽었습니다. 다독한다는 기분으로 보시고 운영체제만큼은 꼭 책으로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이 책을 벗어나는 면접 질문은 없을 거라 생각이 됩니다.

 

네트워크

네트워크는 TCP/IP가 보이는 그림책 이 책으로 전체 개념을 잡았고 우아한형제들 유튜브에 학생들이 발표해둔 것들이 굉장히 많은데 여러 번 보았어요. 네트워크는 전체적인 흐름을 아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웹에서 naver를 입력했을 때 발생하는 일을 30분은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공부하는 걸 추천드립니다.(우아한 형제들 - 히히의 OSI 7계층)

 

데이터베이스

데이터베이스는 책을 사기는 했지만 1번 정도만 대충 읽고 따로 책으로 공부하지는 않았습니다. 워낙 이론이 많아서 면접에서 물어볼까 싶었어요. 면접에서 나오는 주제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인덱스, 리플리케이션, 샤딩, nosql 등이어서 한재엽님의 github 면접 질문을 활용했습니다. 또한 마찬가지로 우아한형제들 유튜브를 많이 보았습니다.

 

JAVA

java 공부하면서 정말 애를 많이 먹었습니다. 사실 JAVA는 생각에 따라 위의 3개를 합친 거보다 양이 많을 수도 적을 수도 있습니다. 대체 어디까지 공부해야 할까? 그래서 그냥 아래 책 읽으면서 다했습니다.

  • 이상민님 - 자바의신1, 2
  • 김종민님 - 자바 객체 지향의 원리와 이해
  • 이상민님 - 자바 성능 튜닝 이야기
  • 토비님 - 토비의 스프링1, 2   
  • 조슈아블로크 - 이펙티브 자바
  • 조영호님 - 객체지향의 사실과 오해
  • 조영호님 - 오브젝트

스프링으로 프로젝트를 하셨다면 토비의 스프링을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릴게요. 이것도 모르고 스프링부트를 썻다고? 하고 자책하실겁니다. 솔직히 제가 재밌어서 한 거고 자바의 신 1, 2와 성능 튜닝 이야기, 토비의 스프링 정도만 해도 될 거라 생각됩니다.

 

후기

악명 높은 네이버 면접에 비해 저는 재밌게 면접을 보았습니다. 1시간 반의 시간이었는데 1시간 정도 면접을 진행하고 30분은 잡담과 제가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떨어질 거라는 생각이 거의 들지 않았습니다. 10프로 정도..?

4. 2차 면접 

2차면접은 면접관 두분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따로 엄청 준비하지는 않았고 평소처럼 개발하며 지냈습니다. 그동안 했던 프로젝트에서 제가 했던 고민을 정리하고 잘 설명하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또한 블로그에 대해서 많이 물어보셨는데 여기서 많은 점수를 받은 것 같습니다. 꼭 블로그 시작하세요!

2차도 40분 면접 예정이었지만 30분 진행 후 제가 하는 질문시간을 가졌습니다. 2차는 정말 99.99% 합격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5. 최종 합격

다행히 합격하였습니다. 개발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정말 좋은 기회를 얻었다고 생각 들고 더열심히 개발공부를 할 생각입니다.

응원해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면접 질문이 아닌 내용은 궁금한점을 댓글(보안서약으로 인해 비밀글은 답변안드립니다)로 남겨주시면 답변 성실하게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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